올해 밀알의밤, 김영철과 함께
남가주밀알선교단이 개최하는 '밀알의밤' 행사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 동안 '우리는 가족(We Are Family!.갈라디아서 6장10절)'이라는 주제로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. 올해는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씨가 메인 게스트로 나와 그의 인생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.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씨는 초창기 "힘을 내요 슈퍼~ 파월~" 등 각종 재치 발랄한 유행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'강심장' '무한도전' '집사부일체' 등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. 또한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해외 코미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. 이번 밀알의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'2024 밀알장학금'으로 지급된다. 2001년 시작된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은 올해까지 총 287만6200달러를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. 올해도 미주장애인장학생 7명 근로복지생 3명 꿈나무장학생 22명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20명 제3국 및 중남미 장학생 30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기금 20명 등 102명을 선정해 12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 남가주밀알선교단측은 "메인게스트 김영철씨의 감동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 한 가족이 되는 은혜를 체험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길 바란다"고 부탁했다. 한편 밀알의밤 행사는 ▶29일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 ▶30일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 ▶10월1일 오후 7시 감사한인교회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다. ▶문의: (562)229-0001 admin@milalsca.org 장연화 기자 chang.nicole@koreadaily.com사흘동안 밀알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가족 29일 중남미 장학생